■ 진행 : 변상욱 앵커,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문제인데 부동산을 얼마나 갖고 있소 하며 신고를 하는데 시세하고는 상당히 차이가 크다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오늘 경실련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. 그런데 경실련 측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. 공직자들이 공시가격이 아닌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재산을 다시 신고해야 한다,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게 어느 정도로 차이가 나길래 그렇다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이가 굉장히 큽니다. 일단은 차이를 말씀드리기 앞서 조사 대상을 좀 설명드리면 조사 기간은 3월에서 5월 사이에 신고된 1급 이상의 국토부 공무원과 그리고 산하기관장 30명그리고 인사혁신처 공무원 7명이 대상이었는데요.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 신고가액과 시세를 비교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 공무원의 경우 1인당 부동산 신고가액 평균 12억여 원이고요. 시세는 21억여 원입니다. 차익이 상당하고요. 인사혁신처도 마찬가지입니다. 1인당 신고가액 10억이 넘는데 평균 시세는 19억으로 확인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두 군데를 다 보면 평균 차액이 9억여 원 정도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그러니까 이게 퍼센트로 좀 바꿨을 경우 국토부 같은 경우에는 57.7%고요. 인사혁신처는 52.1%로 사실 절반 이상을 넘는 수준입니다. 그리고 국토부와 인사혁신처를 통틀어서 시세 기준을 다시 따져봤는데요. 여기 쉽게 얘기하면 탑3가 될 수 있겠죠. 다음 그래픽입니다. 부동산 재산 상위 3위에 들어간 3명의 재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지금 보면 가장 높은 1위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고요. 시세가 118여억 원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잠깐 조금 읽어드려야 될 것 같아요. 사실 이 부분에 관심이 많으실 것 같아서. 말씀하신 대로 1위는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신고가액이 70여억 원인데 시세는 118억여 원이다, 2위는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인데 신고가 액은 37억여 원 시세는 70억여 원. <br /> <br />두 배로 뛰네요. 3위는 박종준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인데 신고가액이 22여억 원이었고요. 시세는 56억여 원이었네요. 거의 3배로 뛰네요. 이런 차이가 있다, 짐작하기로는 시세라는 게 언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0519352142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